광양시, 환경과 산업 상생하는 '녹색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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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환경과 산업 상생하는 '녹색도시' 만든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5.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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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도심 벽면녹화 덩굴식물 심기행사 개최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광양시는 오는 29일 10시 30분 중마동에 위치한 백운고등학교에서 ‘숲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사업(도비 1억5천만 원, 시비 2억 원)의 일환으로 도심 벽면녹화 덩굴식물 심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산화탄소 흡수원 확충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고 도시 미관조성으로 환경과 산업이 상생하는 환경 친화적 녹색 생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 광양시가 공동주최하고 (사)광양 기후?환경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김영선 행정부지사,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해 (사)광양 기후환경 네트워크 회원, 광양제철소 및 포스코패밀리 봉사단, 지역주민 등 65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4개 단체에 대해 벽면녹화식물 돌보미 위촉장 수여와 함께 ‘숲속의 전남’, ‘희망찬 도약 새로운 광양’ 만들기에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한다.

식후행사로 백운고에서 남양파크 750여미터 구간에 백운산 자생 식물로 확인된 담쟁이, 송악, 마삭줄, 백화등 21,000여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식재된 식물들에 대해서는 벽면녹화식물 돌보미와 협조하여 물주기, 잡초제거, 거름주기 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 시청사, 학교, 공동주택, 주요 도로변 등 통행인이 많은 지역을 선정하여 벽면녹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2018년까지 덩굴식물 일백만 본을 목표로 민·관·산·학 상호 협력을 통해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옹벽이나 담장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벽면녹화 20,000㎡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연간 10.4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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