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꿈에 그리던 공부방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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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꿈에 그리던 공부방이 생겼어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6.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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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과 한국구세군, 드림스타트 아동 공부방 지원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장성군 저소득층 아동들이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침대와 책상, 책장 등을 두루 갖춘 새 공부방을 선물받았다.

군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은행과 한국구세군이 주관하는 ‘희망공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5명을 대상으로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공간 만들기 사업은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리모델링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동 2명을 포함한 총 5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각 세대당 350~4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들여 도배를 비롯한 장판 교체, 새 침대와 책걸상 등의 지원이 이뤄졌다.

한 아동은 “평소에 꿈에 그리던 나만의 공부방을 갖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아무리 힘들고 생활이 어려워도 꿈을 잊지 않고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해 공부방을 후원해주신 단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에서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드림스타트는 전국적 자원연계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복지, 교육, 건강 등의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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