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만호동 풍물패, 제37회 남도국악제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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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만호동 풍물패, 제37회 남도국악제 장려상 수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6.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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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광주타임즈]이원용 기자=만호동주민센터 풍물패(대표 강대동, 강사 문관수)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7회 남도국악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국악협회 전남도지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남에서 활동 중인 국악인 1천여명이 참가해 농악, 남도민요, 판소리, 고수, 무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만호동 풍물패는 농악 부분에서 당당하게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며 목포시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였다.

10년째 동 주민사랑방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만호동 풍물패는 목포 평생학습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쟁쟁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착공 기념 공연, 정월대보름 풍속 행사 공연, 목포 꽃피는 유달산 축제 및 목포항구축제 개막식 길놀이 등 시의 주요 행사 때마다 자리를 빛내는 역할도 도맡아 왔다.

최광옥 만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피나는 노력 끝에 장한 결실을 맺은 풍물패가 무척 자랑스럽다. 동 뿐만 아니라 목포시의 예술성을 널리 알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홍재웅 만호동장은 “앞으로도 풍물패가 주민 화합이 돈돈한 동, 생기 넘치는 동네만들기에 견인차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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