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고위소식통들
[국제=광주타임즈]터키는 시리아와의 국경부근에 소재한 한 공군기지를 미군이 이슬람국가(IS) 격퇴에 사용하도록 합의했다고 고위 미국 정부관리들이 23일 AP통신에 제보했다.
이로써 IS계열 무장단들이 터키에서도 폭력행위를 가속시키는 시점에 미국 주도 연합군은 IS와의 전투에서 유리한 거점을 확보한 셈이다.
미국은 지난 수개월동안 터키의 인시르리크 공군기지와 기타 기지들의 사용을 위해 터키와 교섭해오다 지난 2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전화통화에서 합의가 이루어진 것이다.
터키는 아직 이 합의를 공식발표하지 않았으며 미국 관리들도 익명을 요구하고 있다.
백악관도 작전보안상의 우려를 들어 이 합의를 확인하지 않았으나 양국 대통령이 전화에서 IS척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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