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공무원노조 “道, 낙하산 인사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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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공무원노조 “道, 낙하산 인사 멈춰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8.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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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관 1:1 인사 등 관련법 불이행”
인사교류계획 MOU 체결 등 주문
[신안=광주타임즈]서영서 기자=신안군 공무원노조가 전남도의 시군에 대한 불합리한 낙하산 인사에 대해 공정한 인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3일 신안군공무원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사무관 1:1인사교류는 신안군만 일방적으로 복귀가 보장되지 않은 교류로 일방적 낙하산 인사였다”며 이낙연 지사에 해명을 요구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지방공무원 인사교류는지방공무원법, 지방공무원 임용령, 전라남도 지방공무원 인사교류 규칙규정에 따라 ‘인사교류협의회’에 심의를 해야 하지만 전남도는 인사교류를 단행하면서 지금까지 단 한 차례라도 규정을 따랐는지 묻고 싶다”며 “특히 전남도 인사교류협의회 구성을 위원장은 행정부지사, 부위원장은 안전행정국장, 위원은 부시장 부군수로 구성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위원회 위원 전체가 사실상 전남도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는 “이러한 편향적인 규정과 그 규정마저도 이행하지 않고 단행되는 일방적인 교류인사에서 어떻게 수평적·합리적인 교류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며 이낙연 지사에 ▶ 불합리한 교류인사 즉각 중단 ▶ 시장군수가 참여한 인사교류협의회 구성 ▶ 인사교류협의회에 노조 참석 등을 요구했다.

그들은 또 “신안군수에 합리적인 인사가 이뤄 질 때 까지 부군수를 포함한 낙하산 인사 사무관의 교류를 정지하고 인사권을 지켜야 한다”며 ▶ 시장·군수 협의회시 안건으로 상정하고 전남도내 시장·군수가 함께 투쟁 ▶ 인사교류계획에 관한 협약서(MOU) 체결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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