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휴일진료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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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휴일진료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8.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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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수요에 부응 15곳→30곳
3개이내 병·의원 연합도 가능
[사회=광주타임즈]보건복지부는 올해 야간과 휴일에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30곳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평일 밤 11~12시, 휴일에는 최소 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 소아과 병의원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9월부터 9개 병원을 대상으로 달빛 어린이병원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2월에는 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당초에는 올해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소아환자의 야간·휴일 진료수요에 부응해 30곳으로 늘려 공모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소규모 병·의원도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참여의사의 야간·휴일진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3개 이내 병·의원 연합형태도 사업참여가 가능토록 허용했다.

연합형태의 달빛어린이병원의 경우 소아환자와 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참여하는 기관마다 야간·휴일 진료일과 진료시간을 보기 좋은 위치에 공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달빛 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면 연간 평균 1억8000만원의 보조금(국가와 지자체가 50:50 부담)이 지원되고, 야간·휴일 안정적으로 환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충분한 홍보지원이 병행된다.

아울러 내년에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바우처 카드인 고운맘카드로 소아과 검사·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희망 병의원은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9월1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9월 중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15곳을 선정, 올해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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