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대숲바람' 음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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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숲바람' 음반 제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8.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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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원중, 고향사랑 재능기부 '훈훈'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대나무골 담양의 대나무를 예찬하는 ‘담양노래’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대나무박람회의 주제가인 ‘담양대숲바람’은 군의 지원과 담양가로수사랑군민연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출신 가수인 김원중이 작사, 작곡하고 노래까지 불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수 김원중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평소 친분이 있는 창평 출신 여가수 박강수와 함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음반 제작에 심혈을 기울여 각자의 버전으로 부른 두곡을 음반에 담았다.

특히, 음반의 첫 소절과 중간소절 가사인 ‘지친 바람들아 메타세쿼이아 길을 지나 대숲으로 와, 대숲으로 와∼(중략), 풀도 아닌 것이 나무도 아닌 것이 마디마디 빈 곳에 너의 아픔 가득 채우고∼(중략)’ 란 내용은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을 상징함과 동시에 대숲에서의 힐링을 의미하고 있다.

곡을 제작한 김원중은 “고향 담양에서 국제적인 박람회가 열리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담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만들었으며 온 군민이 박람회 성공개최에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음반제작을 의뢰한 담양가로수군민연대 장광호 사무처장은 “담양을 상징하는 ‘대나무’와 ‘대숲’을 노래한 이 곡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홍보하는 일종의 주제곡처럼 많은 이들에게 애송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담양 대숲바람’이 담긴 음반을 읍면과 기관, 단체 등에 배부해 각종 행사에서 불릴 수 있도록 권장할 뿐만 아니라, 방송사나 인터넷 유튜브, SNS 등을 통해 대나무박람회 홍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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