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민선 6기 인구 늘리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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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민선 6기 인구 늘리기 '총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8.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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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인 창업비·현장 실습 등 지원

[진도=광주타임즈]박성민 기자=진도군이 인구 늘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진도군은 27일 인구 늘리기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진도항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대명 진도해양리조트 등 투자유치 등을 통해 인구 유입을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기업·자본 투자유치를 통한 인구유입, 전원마을·실버타운 및 은퇴자 등 마을 조성 시책 등 총18개의 시책을 수립해 민선 6기 동안 약 6,000여명의 인구를 진도군에 유입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도군 전입시에 출생아 1명당 5년간 매월 보험기준액 범위 내에서 10년간 보장하는 출생아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고, 신생아 1명당 3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출산장려금은 첫째 아이는 100만원, 둘째아이는 200만원, 셋째아이는 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임산부와 영유아의 각종검사 및 물품 또는 탄생축하 기념품을 지원해 인구 늘리기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또 귀농인에 대해 농지 1,000㎡ 이상 경작농업인 및 귀농 5년이하, 20세 이상 ~ 65세 미만, 1년 이상 농어촌 이외 지역에 거주한 자에게는 정착자금, 주택수리비, 영농자재, 이사비용 및 현장실습교육비를 총 48농가에 1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귀농·귀어인에게는 최대 3억원의 창업 지원비를 융자해주고 있으며, 주택신축 구입 사업으로는 귀농인에게 최대 5천만원, 귀어인에게는 최대 4,000만원의 융자금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진도군은 민선6기 동안 인구유입 시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그동안 인구 감소에서 인구가 대폭 증가하는 전환점으로 만들어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 만들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진도군은 정부 3.0 군민 디자인단 자체 과제로 ‘인구 늘리기’ 시책을 선정, 사회단체 등 민·관이 합심해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진도군 인구현황은 지난 7월말 기준으로 15,848세대에 32,497명으로 집계됐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인구늘리기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매월 시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며 “시책추진 우수부서 및 유공자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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