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고장 한빛원전 2호기, 자동정지 20일만에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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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고장 한빛원전 2호기, 자동정지 20일만에 재가동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8.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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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광주타임즈]임두섭 기자=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8일 원자로냉각재펌프(reactor coolant pump) 3대 중 1대가 정지돼 원자로가 정지된 한빛원전 2호기에 대해 28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이번 고장 원인은 터빈건물 내 비안전모선(NA-S03) 계기용변압기(PT)가 단락현상에 따른 과열로 불꽃이 일어 차단기가 개방된 것으로 드러났다.

차단기 개방으로 전원공급이 끊기면서 원자로냉각재 저유량 보호신호가 작동해 냉각재펌프(reactor coolant pump)와 원자로 가동이 정지됐다.

원안위는 재발방지를 위해 계기용변압기에 대한 건전성을 확인하도록 했으며 향후 품질관리 강화방안 등을 수립하도록 조치했다.

한빛원전 2호기는 이날 오후 10시께 재가동에 들어가 29일 정상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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