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연합 “‘무기수 김신혜’ 누명 벗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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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연합 “‘무기수 김신혜’ 누명 벗겨달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8.3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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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여명 서명받은 재심 청구 탄원서 해남지원 제출
[사회=광주타임즈]조호기 기자=친부를 살해한 혐의로 15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 재심을 청구하는 탄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신혜 재심청원 시민연합'(대표 최성동)은 31일 친부 살해 혐의로 15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38·여)씨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다.

이들은 이날 3200여명의 서명을 받은 탄원서를 김씨에 대한 재심 여부를 검토 중인 광주지법 해남지원에 제출했다.

지난 5월20일 전남대학교 로스쿨 학생 192명이 김씨의 재심을 청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한데 이어 두번째이다.

'재심청원 시민연합'은 탄원서을 통해 "조속히 재심을 진행해 이 땅에 법과 정의가 살아 있음을 알리고 정의가 승리한다는 진리를 밝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3월 보험금을 노리고 친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2011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된 김씨는 15년째 복역하는 동안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해왔다.

대현변협 인권위 법률구조단은 지난 1월 김씨의 재심을 청구했으며, 광주지법 해남지원은 지난 5월13일 재심을 결정하기 위한 심문기일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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