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양성평등 기념식·한마음 축제' 개최
상태바
완도군, '양성평등 기념식·한마음 축제' 개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9.04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개 읍·면, 1천명 참석, 양성이 조화로운 희망 완도 실현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은 지난 4일 농어민 문화체육센터에서 '양성평등 사회실현‘을 주제로 '제20회 양성평등 기념식 및 한마음 축제'가 다양한 기념행사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화)가 주관으로 개최하는 양성평등 기념식은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범군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12개 읍·면 여성단체 회원의 친선·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생활속 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영록 국회의원과 신우철 군수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여성단체회원 1,000여명이 참여해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양성이 조화로운 모두가 행복한 완도 만들기'에 뜻을 같이 했다.

완도농협 퓨전 난타팀의 신나는 북춤으로 시작으로 여성 단체 임원들의 멋진 합창공연과, 한마음체육대회, 경품행사,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으며, 여성의 지위향상과 여성발전에 힘써온 임희덕씨를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13명에 대한 군수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특히, 2부 행사로, 신우철 군수의 ‘군정과 함께하는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기념행사의 내실을 다졌고 행사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미화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단체 상호간 단합과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여성들이 앞장서 완도군 발전을 위해 힘써 나가자.”라고 말해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축사에서 “지난 1년간은 완도군이 새롭게 나가야 할 길을 설계하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그 동안 제시했던 청사진을 하나하나 현실화하는 매우 중요한 기간이 될 것이다”며,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 및 여성권익 신장을 통해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성별에 구분 없이 누구나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완도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등 3개 단체에서 완도군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행복복지재단 기금 조성을 위해 4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제고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여성정책업무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