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남~화순 국가지원지방도 8년 만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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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남~화순 국가지원지방도 8년 만에 개통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9.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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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객 교통편익 제공 등 위해 조기 개통

[전남=광주타임즈]박찬 기자=앵남~화순 국가지원지방도(55호선)가 8년 만에 개통됐다.

전라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15일 화순 도곡면 원화리에서 화순읍 대리를 잇는 ‘앵남∼화순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 공사’ 7.73㎞ 전 구간을 조기 개통했다”고 밝혔다.

개통식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구충곤 화순군수, 문행주·민병흥 도의원, 정경채 화순경찰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앵남~화순 간 국가지원지방도로는 화순 도곡면 원화리에서 화순읍 대리 교차로까지 연장 7.73km, 폭 20~25m의 4차선 도로다. 교량 6개소, 터널 1개소와 교차로 10개소가 설치됐으며, 국비 864억 원, 도비 301억 원 등 총 1천 16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 2007년 8월 착공한 이 공사는 현재 공정률 98%로 올 12월 준공 예정이지만, 전라남도는 추석 귀성객의 교통편익 제공과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해 이날 전면 개통하게 된 것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개통식에서 “앵남∼화순 간 국가지원지방도 개통이 화순군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는 앵남~화순 간에 이어 화순 앵남과 나주 남평을 연결하는 6.85km, 4차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를 협의해 인·허가 절차를 거치는 대로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 영광 법성~홍농, 광양 중군~진상, 장성 북하~전북 순창 등 다른 지역 국가지원지방도 등도 모두 연내 착공을 목표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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