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16년도 국비 635억 7600만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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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16년도 국비 635억 7600만원 반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9.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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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국회·중앙부처 방문해 '총력전'
해보 구계지구 종합재해 예방사업 등 추가 확보

[함평=광주타임즈]나근채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71건을 위한 635억7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중 신규사업은 36건, 108억3800만원으로,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와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방침에도 불구하고 안병호 군수와 정수길 군의회의장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거둔 성과다.

군은 어느 해보다도 국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초부터 국·도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이문·옥산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59억원) ▲해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38억원)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33억원) ▲민물장어 유통 물류센터 조성(30억원) ▲비빔밥 3.0 향토산업 육성(15억원) ▲안전하고 활력있는 대동로 만들기(15억원) ▲한돈 육가공시설 및 체험장 지원사업(12억원) 등 신규사업 36건이 반영됐다.

또 ▲나산·학교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89억원) ▲주포·오선박주 권역 종합정비사업(70억원) ▲함평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70억원)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31억원) 등 계속사업도 확보해 각종 현안사업을 기한 내에 마무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 예산안에서 누락한 ▲해보 구계지구 종합재해 예방사업(140억원)▲친환경 누룽지쌀 인프라 구축사업(5억원) ▲복지시설나눔숲 조성(2억원)▲황혼 행복의집 건립(1억) 등을 국회 심의에서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안 군수와 정 의장은 14일부터 16일까지 국회와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의원 등을 잇따라 만나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또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5개 부처를 방문해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확정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주요 사업 예산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안병호 군수는 “국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군의 노력에 더해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의 협조로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현재 예산안 심사 중인 사업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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