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건강검진은 월령별 성장발달 사항을 추적관리하고 보호자에게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성장·발달 이상, 비만, 안전사고, 영아급사증후군, 청각·시각이상, 치아 우식증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검사는 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안전사고예방, 영양, 대소변가리기, 개인위생, 취학준비, 구강검진 등으로 이뤄진다.
1차 검진은 생후4개월에서 6개월, 2차 9개월에서 12개월, 3차 18개월에서 24개월, 4차 30개월에서 36개월, 5차 42개월에서 48개월, 6차 54개월에서 60개월 그리고 마지막 7차는 66개월부터 71개월로 총7단계로 실시된다.
월령별 검진기간 내에 지정 의료기관에 예약, 방문하여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각 단계별 검진 실시 후 검진결과통보서를 어린이집에 제출하면 영·유아 보육법 제 31조에 의한 건강진단으로 인정되므로 영·유아 가정의 비용부담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한 건강검진결과 ‘정밀평가필요’ 대상에게 발달장애 정밀진단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기존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만 지원하던 검사비를 2013년부터는 건강보험료 하위 30%이하인 가정에도 확대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건강검진 및 발달장애 정밀진단비 확대 지원을 통해 장애아동의 유병율을 낮추고, 장애아동에 대한 국가 의료비 및 복지비용 지출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영유아건강검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건강증진과(061-749-6918)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