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버카 지원사업은 온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적십자-한국도로공사 사회협력프로그램인 '2014년 톨게이트 모금액 한국도로공사 협력사업'에서 모금된 기부금으로 전국의 취약계층 장애인 또는 노인(70세 이상)을 대상으로 휠체어 238대와 실버카 570대를 지원한데서 나온 것이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최상준 회장은 “추운 겨울이 시작되는 이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뜻 깊고, 앞으로도 광주·전남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실버카를 전달받은 김모씨는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허리를 다친 후부터는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너무 힘들었는데 오늘 실버카를 받아 거동불편이 많이 해소되어 너무나 행복하고, 더 추워지기 전에 실버카를 끌고 산책도 하며 체력을 기르고 싶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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