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순수한 심성으로 자연을 바탕으로 동심과 접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노래한『씨앗을 심을 때』라는 동시집이다.
민 작가의 두 번째 동시집으로 자연의 순리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자연에서 보고 듣고 어린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 생명에 마음을 연결시켜 승화 시킨 작품들은 쉽고 편안하고 따뜻한 심성이 담긴 작품들이다.
가만히 귀 기울이면 / 지저귀는 새소리가/ 들려~// 급한 발걸음 멈추면/ 산길에 자리 잡은/ 야생화도 보여// 재잘재잘 우리들/ 말소리도 좋지만…
동시집은 꽃이랑 나무랑 놀자, 자연이란 놀자, 여행지에서 놀자, 친구랑 놀자, 가족이랑 놀자 등 70여편의 작품이 실렸다.
시간여행과 함께 놀이하는 것처럼 보이고 푸른 빛 동시공원에서 어울려 지내는 듯한 감이 풍기는 동심의 세계가 들춰보이는 작품집을 펴낸 민금순 작가는 “ 동시집을 발간하면서 늘 조심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작인 작동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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