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인재양성 위한 소통의 장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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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인재양성 위한 소통의 장 열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0.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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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교육감·전동평 군수와의 대화 마련
환경개선 지원사업·장학금 분야 확대 등 논의

[영암=광주타임즈]조대호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20일 '영암교육 희망을 이야기하다' 주제로 교육감·군수와의 대화를 개최 했다.

이날 참석에는 장만채 전남교육감, 전동평 영암군수, 이하남 영암군의회 의장, 나대수 영암교육지원청장, 미래교육위원회 황용주 회장과 각급 학교장, 평소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악화일로에 있는 지역교육의 부활을 위해 영암군과 교육청, 학교 현장에서 문제점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영암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환경 개선 지원사업 △초·중·고 교육경쟁력 강화 지원 △명문고 육성을 위한 지원 등 교육관련 지원사업과 (재)영암군민장학회의 14개 장학금 지급분야를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설명하면서 심화되는 학생 유출과 인근 지자체와의 우수학생 유치 경쟁에서 영암교육의 강점과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학무모와의 대화시간에 전동평 군수는 우수학생 유치 방안과 장학금 확대 방안, 다문화 학생 지원 방안, 진로직업체험 지원센터와 우수학생 해외문화 탐방에 관한 질문에 "농촌지역의 학생수 감소로 교육환경이 점점 어려워 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민선6기 교육 1등군 건설을 위해서 장기적인 투자계획과 차별없는 평등교육,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등 명문학교를 만들어 찾아오는 영암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영암교육의 비전과 2016년 계획된 세부정책을 설명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만채 교육감은 여학생들을 위한 특성학과 신설, 공무원자녀 내고장보내기 운동 실시, 거점고 지정, 소규모학교 살리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전남지역은 학생수가 점점 감소되고 또한 학교 소규모화로 다수의 학부모들이 농촌을 떠나는 악순환이 지속될 것에 대비하여 선택과 집중으로 적정규모의 지역 거점고등학교를 육성, 경쟁력을 확보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군 관계자는 “교육관련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교육현안을 토론하고 그 문제점과 해결책을 같이 논의하는 것 차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차제와 학부모,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협력하여 영암교육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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