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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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성황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1.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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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생산·유통 역량강화…지역 경쟁력 도모

[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고흥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지난 5일 관내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농촌지도자 고흥군연합회(회장 박두식)와 한국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회장 김연숙), 고흥군 4-H연합회(회장 전공수)주관으로 마련된 이 날 행사는 ‘새롭게 변화하는 농업, 고흥 농업인의 손으로!’라는 주제로 고흥 농업이 나아갈 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의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젼 5000 프로젝트 성공적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과 우수회원 시상,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화합 한마당 행사를 비롯해 강소농 사례 발표 및 지역 농특산품·국화전시회 등 부대 행사가 함께 마련됐다.

박두식 농촌지도자회장은 “농업인 학습단체회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 간 우의를 다지고, 희망 있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결의하는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병종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이제 농산물 시장 개방은 피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며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 생명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농산물 유통·가공분야와 농촌 관광 등 6차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우리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농업인 학습단체는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 농업의 근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현재 고흥농업 발전의 주역들이라며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0년부터 “비전 5000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힘써오고 있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업 경쟁력 제고에 행정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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