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박용우? 오늘은 없다…SNL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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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박용우? 오늘은 없다…SNL코리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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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광주타임즈] 영화배우 박용우(42)가 온 몸을 내던져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박용우는 25일 오후 11시부터 생방송되는 ‘SNL 코리아’의 호스트를 맡아 기존 훈남 이미지를 과감히 벗고 거침없이 망가지는 혼신의 코믹 연기를 펼친다.

지난달 종방한 SBS TV 주말극 ‘내 사랑 나비부인’ 속 ‘남나비’(염정아)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친절하고 부드러운 ‘이우재’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박용우는 지난 2006년 최강희(36)와 공연한 코미디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감독 손재곤)에서 병맛 코드의 코믹한 연기로 호평을 받은 경력이 있다. 따라서 그 동안 ‘SNL 코리아’에 출연한 다른 연기파 배우들 못잖게 토요일 밤을 후끈하게 달굴 전망이다.

실제로 사전 공개된 야외 촬영 콩트 사진에서 박용우는 올백 머리를 하고, 파란색 근육질 모양의 상하의에 빨간 망토를 걸친 ‘슈퍼맨’ 차림만으로 호기심을 자아내고 기대감을 높인다.

아마추어 록밴드 ‘크레프’의 드러머로 길거리 자선공연 등을 펼치고 있는 박용우는 이날 방송에서 그 동안 연마해 온 현란한 드럼 솜씨도 과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안상휘 CP는 “박용우는 출연 확정 후 몇 주 전부터 제작진과 미팅을 요청할 만큼 ‘SNL 코리아’에 열렬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왔다”며 “최근 안방극장에서 보여준 훈남 캐릭터와는 완전히 다른 색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줄 예정이다. 박용우의 탄탄한 연기력과 ‘SNL 코리아’ 특유의 패러디, 병맛 유머가 합쳐져 그에게 이런 면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한껏 재치 넘치면서도 거침없이 망가지는 무보정 라이브 코미디쇼를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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