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초등학생 화학놀이터 눈길
상태바
LG화학 여수공장, 초등학생 화학놀이터 눈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2.15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학 쉽고 재미있게 풀어...미래 과학인재 키워

[여수=광주타임즈]강명수 기자 = LG화학 여수공장의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재미있는 화학놀이터'가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화제다. LG화학 여수공장은 15일 전남 여수시 무선초등학교에서 5~6학년 학생 220여명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는 LG화학과 기아대책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총 4개의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직접 해보는 화학 실험과 인성교육 등으로 미래 화학자를 꿈꾸는 초등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나눔의 가치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개 체험관 중 'Energy Zone'과 'Life Zone'은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시켜 자동차를 움직이는 '태양광 자동차 실험'과 천연 용액으로 비누를 만들어 보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 등 생활 속 화학을 주제로 실험이 진행됐다.

또 문화의 다양성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Education Zone'에서는 글로벌 시민으로서 인성과 이웃 나눔 실천을 위해서 학용품이 부족한 아프리카 지역 아이들을 위한 에코노트를 제작했다.

'LG화학관'에서 학생들은 편광 필름을 겹쳐서 만드는 '편광 마술 터널'을 제작해 LG화학의 대표적인 세계 1등 제품인 편광판의 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의 주력 제품들을 전시해 화학 산업에 대한 학생들의 친밀도를 높였다.

무선초 김모(11)군은 "실험으로 일상생활에서 화학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며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화학자가 되어 미래 세상을 편리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공장 관계자는 "화학놀이터는 흥미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화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미래의 과학인재들의 꿈을 이끌어 내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12일 지역 어린이 750명이 참여하는 지역아동센터 연말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내년 1월은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갖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