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낙지‧주꾸미 생산 소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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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낙지‧주꾸미 생산 소득 증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2.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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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방류 등 자원량 증가 노력에 따른 결실

[무안=광주타임즈]김태중 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은 2015년도 낙지‧주꾸미 생산에 따른 소득을 조사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낙지는 22% 증가한 118억여 원, 주꾸미는 31% 증가한 13억여 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그동안 감소되어 가던 낙지 및 주꾸미 자원량 증가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국제갯벌연구소의 적극적인 협조로 낙지종묘 1만9,000미, 주꾸미종묘 60만미를 방류했다.

특히 주꾸미는 해상가두리에서 부화시켜 자연방류하는 방법을 시도하여 효과를 거두는 등 자원량 증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한편 무안군이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던 낙지포획 금어기 설정요구 의견이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 반영되어 올해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되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 의하면, 매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낙지 포획 금지기간으로 설정돼 주 산란기인 이 기간 동안에는 통발, 연승 등 어떠한 방법으로도 낙지를 포획할 수 없어 자원량 증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안군 관계자는 “낙지와 주꾸미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제성이 매우 높은 품종으로 우리군 대표 수산물인 만큼 올해도 자체예산 1,500만원을 투입해 낙지는 국제갯벌연구소에 위탁 부화하고, 주꾸미는 해상가두리 부화방법으로 종묘를 생산해 방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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