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궁전웨딩홀에서 12명 시상
올해 모범 어버이는 장애가 있는 자녀를 36년 동안 헌신적으로 보살핀 김행순씨,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돌보며 5남매를 훌륭히 키운 유상심씨 등 화목한 가정을 만들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12명을 시상했다.
한국부인회 순천시지회장(최두례)은 “우리 지역의 참된 어버이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모범 어버이의 뜻을 본받아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헌신적인 사랑으로 모범 어버이상을 수상하게 된 분들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한국부인회 순천시지회가 지역의 건전 가정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부인회 순천시지회는 1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전가정 육성 및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소비자 교육 등 소비자 보호 사업, 로컬푸드 먹거리 개발, 요리 시연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모범 어버이 시상은 지난 1990년을 시작으로 올해 27년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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