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교 신종규]예방교육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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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교 신종규]예방교육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막을 수 있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7.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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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사고 유형으로 첫째가 교통사고이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도 부모의 철저한 교통안전 실천 교육이 필요하다.

가정에서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교육하고 눈·비가 올 때는 밝은 색 옷을 입도록 하는 등 기초교육을 실시하자.

둘째, 전기와 화재예방 교육도 중요하다.

불과 전기는 잘못 사용하면 위험하다는 사실을 평상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인지시킬 필요가 있다.

어린 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전기안전커버를 사용해 전기감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하고 다리미, 뜨거운 냄비 등 어린이들이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물건을 함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셋째, 질식 및 중독사고 예방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자.

어린 유아를 둔 부모라면 질식이나 중독사고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젤리를 먹다가 기도가 막히거나 작은 완구를 가지고 놀다가 삼키는 사례도 적지 않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질식이나 중독사고 발생을 대비해서 응급처치를 숙지해야 한다.

넷째, 차안이라고 해서 안전한 공간은 아니다.

한낮의 찌는 듯한 더위는 밀폐된 차안의 온도를 바깥보다 훨씬 더 높게 만드는데, 간혹 차안에 아이를 혼자 방치해두어 질식사고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특히 시동까지 켜놓은 채 아이들을 차안에 두고 내리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창문의 자동 개폐 장치를 아이들이 갖고 놀다가 창문 틈에 목이 끼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어린이 안전사고는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그러므로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미리 익혀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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