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집에 불 지르고 도주…80대 모친 화상
상태바
50대 집에 불 지르고 도주…80대 모친 화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8.01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광주타임즈]조현중 기자=광주의 한 주택에서 50대 남성이 불을 지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41분께 광주 광산구 진곡동 한 주택에서 박모(56)씨가 마루 등지에 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달아났다.

이 불로 박씨의 어머니 오모(80·여)씨가 양팔과 종아리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택 66㎡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오씨는 불을 지르려던 아들을 말리던 중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박씨의 뒤를 쫓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