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관광산업 ‘웃음꽃’…전년 比 8만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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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관광산업 ‘웃음꽃’…전년 比 8만명 ↑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8.0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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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임자도·홍도 順 방문객 많아…올 2백만명 목표
호남고속철도 개통 접근성 개선·관광 시책 등 영향
[신안=광주타임즈]송명준 기자=전남 신안군은 올 상반기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이 80만명으로 지난해 72만명보다 8만명이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슬로시티’ 증도가 30만727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임자도 9만4952명, 홍도 8만6372명, 흑산도 8만6046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관광객 증가는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수도권 인구의 접근성 개선과 남도 성지순례 관광객 유치 시책 추진, 코레일 광주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자전거 라이딩 상품 개발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군에는 지난해 1년동안 18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올 해에는 20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증도~자은간 여객선 취항, 새천년대교 개통 대비 자전거 대회 개최, 아트 캠핑, 코레일과 연계한 MTB투어 상품도 전 읍면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증도 홀리랜드 조성, 국토 끝 섬인 가거도 관광 자원화, 세계 해태상 테마공원 조성 등 무공해 관광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증가는 주민소득으로 이어지는 만큼 지속적인 관광 기반시설 투자와 요즘 트랜드에 맞춰 아트 캠핑, MTB자전거 여행상품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살린 다양한 상품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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