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치매 교육 ‘호응’…노후 걱정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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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치매 교육 ‘호응’…노후 걱정 없앤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8.0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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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손 소근육 사용 활동 증상 개선 도움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군은 인지저하자와 초기 치매노인들의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 21일부터 지난 달 28일까지 매주 3회 ‘기억사랑! 노후사랑!’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6주간의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한 창평면을 제외, 10개 면을 3권역으로 구분해 고서 문예회관, 수북복지회관, 보건소 아토피예방센터에서 각각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보건소까지 찾아오는 불편함을 덜어드리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의의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기능향상 워크북 활동, 손 유희활동, 목걸이 만들기, 모자이크 액자 만들기, 화장지 케이스 만들기 등 손의 소근육을 사용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참가자들의 성취감과 자존감 고취를 통한 치매의 진행 억제 및 경증 치매 환자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들로 진행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치매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예방 체조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한편 치매검진 및 치료비 지원, 치매환자 방문서비스 제공, 인지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치매 걱정 없이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담양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는 증상이 심해지고 나서야 본인 및 주변 가족들이 인지하는 경우가 많아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병으로, 군에서는 60세 이상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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