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수영장 건립…미래스포츠 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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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수영장 건립…미래스포츠 산업 키운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8.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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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읍 만성리에 내년 말 완공 목표
90억원 투입…스파풀 등 갖춰
친환경 선진모델로 랜드마크될 것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군이 군민의 생활체육 활동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영장 건립사업을 내년 말 완공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담양읍 만성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수영장은 사업비 90억원(기금 32억, 군비 58억)이 투입, 지하 1층, 지상 1층의 규모로, 주요시설로 수영장(25m×6레인), 스파풀, 야외수영장, 다목적실, 관리실, 주차장 등을 갖춘 미래스포츠형 체육 인프라 시설이다.

군은 수영장 건립 후 시설운영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설계에서부터 에너지 절약형 기계 설비를 도입해 선진모델 수영장을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성을 고려해 수영장이 정형화된 공공건물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추후 ‘담양복합레저휴양타운’의 이미지와 부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수영장 건립 사업은 지난 2015년에 착공해 지하층 기계실과 정화조 철근콘크리트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지상 1층 기초 공사가 한창으로 공정률 30%를 보이고 있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수영장이 준공되면 그동안 광주나 순창 등 인근 시군을 찾아 수영장을 이용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담양읍 만성리 수영장은 야외 수영장과 함께 건립되며 향후 인근 약 15만㎡ 부지에 걸친 스포츠와 레저, 문화, 쉼터 등이 포함된 ‘담양 복합레저휴양타운’을 조성해 나가는 데 있어 큰 그림의 일부”라며 “담양 수영장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담양의 랜드마크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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