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워서 짜증나” 행인 등 폭행 30대 입건
상태바
“너무 더워서 짜증나” 행인 등 폭행 30대 입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8.09 1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광주타임즈]조현중 기자=광주 동부경찰서는 9일 행인과 경찰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20분께 광주 동구 산수동 한 횡단보도 앞 길에서 B(23·여)씨에게 침을 뱉고 뺨을 때린 뒤 이를 제지하던 교통 경찰관 C(50) 경위에게도 주먹질과 발길질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정신분열 증세가 있는 A씨는 "무더위에 짜증이 났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장애인복지관 추천으로 4달 전부터 모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보조 업무를 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정신질환자인 A씨가 이 같은 방법으로 화풀이를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