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20분께 광주 동구 산수동 한 횡단보도 앞 길에서 B(23·여)씨에게 침을 뱉고 뺨을 때린 뒤 이를 제지하던 교통 경찰관 C(50) 경위에게도 주먹질과 발길질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정신분열 증세가 있는 A씨는 "무더위에 짜증이 났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장애인복지관 추천으로 4달 전부터 모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보조 업무를 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정신질환자인 A씨가 이 같은 방법으로 화풀이를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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