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 범 시도민연대회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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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 범 시도민연대회 떴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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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나주서 발대식 갖고 유치활동 앞장 다짐
[나주=광주타임즈] 윤남철 기자 = 전라남도는 4일 오후 나주시청에서 탄소배출권거래소 광주·전남 공동유치를 위한 범 시도민 연대회 발대식을 갖고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범 시도민 연대회는 전남도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동하는 경제·사회·환경분야 24개 단체로 결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연대회 회장과 고문, 상임위원을 각각 추대하고 탄소배출권거래소를 나주 빛가람 도시로 유치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유치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전KDN 및 전력거래소 등 국가 전력기관이 이전함으로써 발전(에너지)산업 기반시설이 구축된다”며 “따라서 탄소배출권 거래소는 국가 전력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정서(REC)를 거래하는 전력거래소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그동안 탄소배출권거래소를 혁신도시에 공동 유치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국무총리실, 녹색성장위원회 등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해 유치를 건의하는 한편 국내외 포럼, 심포지움 개최 및 탄소 배출권 모의거래 실시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왔다.최근에는 현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대통령께도 직접 건의한 바 있고 여수시를 방문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과 윤성규 신임 환경부장관에게도 탄소배출권거래소 유치를 적극 건의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탄소배출권 거래는 2015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탄소배출권거래소는 환경부에서 올 12월까지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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