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광주타임즈]나근채 기자=전남 함평군공무원노동조합은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추석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노조는 9월 한 달간을 ‘청렴 실천의 달’로 지정하고 업무 관련 이해 관계자와 금품·선물수수 금지, 공무원 상하직급간 선물 금지, 명절 전후 음주운전 금지 등을 추진한다.

함평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남도 내 군 단위 1위,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서선열 함평군공무원노조위원장은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내부 자정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공직자들이 청렴한 생각과 행동을 생활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복도 계단을 ‘청렴계단’으로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