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메타길서 열려…구창모·추가열 등 유명가수·성악가 출연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가을정취에 흠뻑 젖는 가을음악회가 열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가로수사랑군민연대 주최로 가을 길목에 들어선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담양 관광의 일번지 메타 가로수길 기후변화체험관 앞 야외무대에서 제14회 가로수사랑 음악회가 열린다.
국내 유명가수와 성악가 등 음악인들이 출연해 2시간가량 펼쳐질 올해 가로수사랑음악회에는 대학가요제 출신 7080 가수 구창모를 비롯 소리새, 추가열과 함께 가수 한수영, 최고은, 김희진 등이 출연한다.
아울러 성악의 바리톤 김지욱과 소프라노 유형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초청가수로 출연해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하게 된다.
가로수사랑음악회는 올해 14회째로 지역 내 유일한 환경음악제로 이번 공연에서는 오프닝무대에 ‘담양의 대나무 소리’를 은은한 국악의 향연으로 들려주는 ‘죽향 퓨전국악단’이 무대를 열게 되며 기념식후 본 공연은 광주 MBC 김두식 아나운서의 사회로 특집 ‘가로수음악회’ 녹화방송으로 진행된다.
본 공연에서는 가수 구창모의 대표적 히트곡 희나리, 어쩌다 마주친 그대, 방황,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 꿈의 대화, 가을 나그네, 추가열의 나같은 건 없는 건가요,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소풍같은 인생 등을 들려주게 된다.
아울러 엔딩곡 오동잎을 출연자 모두가 함께 부르며 가을 정취에 흠뻑 젖는 아름다운 선율로 메타 가로수 길을 찾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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