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깨우는 ‘벌교꼬막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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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깨우는 ‘벌교꼬막축제’ 열린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0.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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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3일간 벌교읍 천변·진석리 갯벌 체험장서
“소설 ‘태백산맥’ 무대 누비벼 널배타고 꼬막 잡아요”

[보성=광주타임즈]최원영 기자=가을 남도의 대표축제인 벌교꼬막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벌교읍 천변과 진석리 갯벌 체험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이번축제는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꼬막 맛과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 벌교!’라는 주제로 열린다.

벌교읍민의 화합을 다지는 읍민의 날 행사,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소설 태백산맥을 알리는 문학기행 등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첫째 날인 28일에는 보성군 국악협회의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대형 꼬막화합 비빔밥 만들기, 나철선생 심포지엄, 단체줄넘기 대회, 꼬막노래자랑, 천상 불꽃쇼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지역동아리공연, 채동선 합창단 공연, 꼬막던지기, 꼬막무게 맞히기, 꼬막까기 경연과 태백산맥 문학기행 퀴즈, 바퀴달린 널배타기 대회 등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있다.

오후 5시에는 보성별곡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읍민의 날 행사와 함께 MBC TV축하공연이 화려하게 열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벌교읍민의 화합을 다지는‘벌교혼! 벌교인! 그리고 어울제’가 펼쳐지며, 꼬막 요리공연, 꼬막 무료 이벤트,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를 즐길 수 있으며, 진석리 갯벌에서는 갯벌허리줄다리기, 꼬막잡기, 널배타기 등 갯벌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천혜의 여자만 청정갯벌에서 채취한 벌교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전국1호이다. 또한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하고 헤모글로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약자나 산모, 어린이 성장발육촉진에 효과적이다.

또한 대하소설 ‘태백산맥’덕분에 전국으로 더욱 유명해진 벌교꼬막은 문학기행 등 벌교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가 되었으며, 제철 맞은 꼬막의 쫄깃한 육질과 맛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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