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다향길, 생태관광자원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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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다향길, 생태관광자원 한눈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1.0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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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물관~공룡박물관~예당습지까지 총 42km, 4개 코스
오는 4일 공직자 대상 다향길 2코스 걷기 행사 진행
[보성=광주타임즈]최원영 기자=보성군에는 한국차박물관 입구 주차장에서 차밭과 해안길을 끼고 돌아 비봉공룡박물관과 예당 습지에 이르는 총연장 42.195km의 생태탐방로 ‘다향길’이 있다.

4개 코스로 조성된 다향길은 보성의 주요 관광지와 유적지를 거치도록 되어 있어 코스마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에서는 오는 4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다향길 2코스 걷기 행사를 개최하여 풍부한 동식물 서식공간과 아름다운 해양환경을 갖고 있는 다향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다향길의 1코스는 한국차박물관 입구 주차장에서 득음정, 정응민 유적지, 제2대한다원, 명교해수욕장을 거쳐 율포해수욕장에 이르는 곳으로 거리는 약 16.5km, 5시간이 소요된다.

2코스는 율포해수욕장에서 회천면 서당리에 이르며 주로 해변가를 거닐면서 남해안 생태를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거리는 약 7.7km, 3시간이 소요된다.

3코스는 회천면 서당리에서 득량면 비봉공룡공원에 이르며 다양한 갯바위, 공룡알 화석지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약 9km, 4시간이 소요된다.

4코스는 비봉공룡공원에서부터 득량만 방조제 길을 거닐면서 갈대 군락지인 예당습지의 노을감상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거리는 약 9km, 4시간이 소요된다.

군 관계자는 “다향길 생태탐방로는 보성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관광자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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