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들이 10개월 동안 센터에 입교하여 농업과 농촌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직접 영농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인프라 시설이다.
시설은 31,603㎡ 부지에 교육관, 숙소, 실습농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하여 설립되었다.
입교한 도시민에게는 농업농촌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귀농·귀촌을 결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청서 접수 기한은 오는 12월 23일까지이며, 입교자 모집 규모는 단독주택형 5세대, 기숙사형 30세대, 예비입교 5세대로 총 40세대를 모집한다.
입교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귀농의지 30%, 귀농준비 및 계획의 적정성 40%, 농촌정착 가능성 30% 비율로 평가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구례군 및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서 거주하는 귀농 희망 도시민으로, 이주할 귀농 예정자 또는 주민등록상 모집공고일인 10월 31일 이전 농어촌(읍·면)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이며, 만 20세 이상 49세 이하 신청자는 입소정원의 30%,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은 입소정원의 10%를 특별 선발한다.
한편 사전설명회는 오는 12월 16일 14시에 구례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관에서 개최된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노진 소장은 “구례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원스톱 귀농보육센터로서 가족과 함께 체류하며 농작물의 재배ㆍ가공ㆍ유통방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귀농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고소득을 올리는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소중한 터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