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접수…역사·지역특성 담고 부르기 쉬워야
[신안=광주타임즈]송명준 기자=전남 신안군은 내년 개통 예정인 하의면과 신의면을 잇는 해상교량 명칭을 다음달 8일까지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량의 상징성과 역사성, 지역특성 등을 담고 주민들이 부르기 쉽고 표절 또는 모방하지 않은 독창성을 나타내는 명칭이면 된다.
공모내용은 신안군 홈페이지(www.shin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이나 우편, 팩스로 신안군청 안전건설방재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명칭은 선호도 조사 후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명칭은 신안군과 전남도 및 국가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고시하고 확정된다.
하의~신의간 연도교 개설공사는 지난 2010년 착공해 총연장 1.389㎞ 왕복2차로로 201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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