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주거 환경 개선사업 22곳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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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주거 환경 개선사업 22곳 속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1.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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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약자 환경 개선사업 첫 발…제1호 주택 동면서 입주식
‘물이 새고 쓰러져가던 집’ 허물고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화순군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에게 집을 지어주거나 고쳐주는 주거환경을 개선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29일 동면 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화순군 제1호 인 동면 조기만(68)씨 주택에서 이낙연 도지사, 구충곤 군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입주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물이 새고 쓰러져가던 집을 허물고 20㎡ 규모의 새 보금자리를 조성, 안방 겸 거실에 씽크대, 목욕실 겸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조기만 씨는 “집을 수리하는데 엄두가 안 났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새집을 얻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안으로, 올해 약 2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입주식을 갖기까지 장인영 건축사(건축설계)를 비롯해 지정기탁자(주택건축담당 임근성, 대진기업 이형욱), 이형복 우평마을 이장, 도시과 직원(옷기증, 생활필수품 기증, 대청소 등) 등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날 입주식에 인사말을 통해 “서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22곳의 대상자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리기 위해 여러 곳에서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속도를 내 올해 안에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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