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최대 현안 '자동차 100만대·무안공항 활성화'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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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최대 현안 '자동차 100만대·무안공항 활성화' 국비 확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2.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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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자동차 100만대 조성 130억원
호남고속철 무안공항 경유 655억원 증액
[광주=광주타임즈]서상민 기자=국회의 2017년 국비 예산안 심사에서 광주와 전남지역 최대 현안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 사업비와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공항 경우 노선 사업비가 반영됐다.

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호남비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17년 국비 예산안 심사에서 광주 친환경부품클러스터 조성(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 사업비 130억원이 심의를 통과했다.

당초 광주시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 사업비로 403억원을 요청했으나 정부안에는 단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지만 이날 국회 예결위에서 130억원이 반영됐다.

전남의 최대 현안이었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사업비도 증액돼 사업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이날 예결위는 정부안에 반영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공항 경우 노선 조기 추진을 위한 정부 예산안 75억원에 655억원을 증액해 총 730억원을 반영했다.

수년간 국비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던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비 20억원도 예결위에서 반영돼 공항 활성화의 단초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예결위는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건설 사업비 550억원(정부안 1561억원),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60억원(정부안 820억원)도 증액했다.

또 100피트급 대형요트 개발 사업비 40억원, 고흥 비위생매립장 정비사업비 11억5000만원, 호남권직업체험센터 설립비 27억원도 예결위 심의를 통과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국회을 방문해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사업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상용화 기반 구축 ▲고성능 첨단 고무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 ▲LNG선용 고망간강 소재가공 생태계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과 25건과 지역별 관심사업 30건 등 70여 건의 사업비 반영을 요청해 왔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2017년 국비 예산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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