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산은 지난 4월께 배 의원이 유정복 장관에게 복암리 고분전시관 건립을 추진 중인 나주시의 열악한 재정상태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해 배정됐으며, 사업비는 5억원으로 알려졌다.
나주시는 국내 유일의 복합묘제 고분이 있는 다시면 복암리 일대에 '고분전시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전시관은 대지 4000㎡ 에 전시관 1동과 부속동 1동을 갖춘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착공됐지만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예산확보로 나주시와 국립나주문화재 연구소가 복암리와 영산강 고대문화 유적지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프로젝트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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