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주민 참여형 마을 가꾸기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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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주민 참여형 마을 가꾸기 활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4.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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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242개소 정비
‘아기자기’한 마을 관광 자원화

[진도=광주타임즈]박성민 기자=진도군이 주민 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도시 경관이 쾌적하게 변화되고 있다.

11일 진도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마을 가꾸기 사업’을 2018년까지 5단계로 구분, 단계별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진도 경관을 조성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 자원 구축을 목표로 우선 올해 상반기 33개소 마을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242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특히 아름다운 지역 경관 조성을 위해 사계절 꽃이 피는 화단과 담장 정비, 소공원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군은 마을 규모에 따라 재료비와 인건비 등 최소한의 사업 예산인 1,500~3,000만원까지 사업비를 투입, 주민 주도형으로 활발하게 실시되고 있다.

실제로 마을 청년회, 부녀회 등 마을 주민 직접 참여와 재능기부로 마을 경관이 아름답게 변화되어 관광객들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마을 환경 개선에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주민들도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에 인식이 달라지고 있으며, 사업 대상이 아닌 마을들도 마을 가꾸기 참여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

진도군 지산면 내삼당리 박동준 이장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마을 가꾸기 사업 추진으로 노후되고 침체된 마을 이미지가 깨끗하고 밝게 변했다”며 즐거워 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주민 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 추진으로 마을 환경이 개선되고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되는 지역의 모습은 지역민의 자랑이자 다음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꾸며진 진도의 풍경이 관광 자원화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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