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광주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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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광주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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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9일 오전 5시부터 교통카드 기준 50% 할인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 = 전남 나주와 광주지역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내달 19일 오전 5시부터 전면 시행된다.

현재까지 나주지역민들은 광주를 오갈 때 나주교통과 광신여객 등 나주 시내버스 이용 시에만 하차 후 30분 이내 1회, 환승 할인 혜택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으로 나주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광주에 도착해 광주지역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환승 이용할 경우 요금의 50%를 일괄적으로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환승할인 혜택은 '교통카드'에 한하며, 내릴 때마다 하차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반드시 접촉해야 한다.

교통카드를 접촉하지 않고 내릴 경우 할인된 금액이 추가되는 패널티가 적용돼 유의해야 한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 이번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은 지난 2011년 9월 광주전남광역행정협의회에서 나주시가 제안해 광주와 나주를 비롯한 인근 5개 시군이 공동 합의한 사항이었다"며 "광주시와 사실상 동일 생활권인 나주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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