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용 홍농119안전센터 소방경] 유류화재 예방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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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용 홍농119안전센터 소방경] 유류화재 예방요령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6.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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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광주타임즈]유류는 인화성 물질로서 주로 석유류 등을 말하며 우리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화재위험이 높고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확대되므로 그 취급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원인을 살펴보면 석유난로에 불을 끄지 않고 기름을 넣을 때 와 주유중 새어나온 유류의 유증기가 공기와 적당히 혼합된 상태에서 불씨가 닿을 경우에 발생할수 있다.

유류기구를 사용도중 이동하거나 불을 켜놓고 장시간 자리를 비워서도 안되겠다. 유류는 유류 이외의 다른 물질과 함께 저장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유류저장소는 환기가 잘 되도록 하고 가솔린 등 인화물질은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급유중 흘린기름은 반드시 닦아 내고 난로 주변에는 소화기나 모래 등을 준비해 두며 석유난로, 버너 등은 사용 도중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시켜 두는 작업이 필요하다. 튀김기름은 가열을 시작하여 15분 정도 지나면 발화하게 되므로 튀김요리 도중 절대로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한다.

석유난로 주변은 늘 깨끗이 하고 불이 붙어있는 상태로 이동하거나 주유를 해서는 안된다.

보일러나 난방기구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즉시 수리해서 사용토록 한다.

휘발유 또는 신나(희석제)는 휘발성이 극히 강해 낮은 온도(겨울철)에서도 조그마한 불씨와 접촉하게 되면 순식간에 인화하여 화재를 일으키기 때문에 절대로 담뱃불이나 불씨를 접촉시켜서는 안된다.

열기구 가까이에 가연성 물질을 놓아서는 안되며, 한 방향으로 열기가 나가도록 되어 있는 열기구의 경우에는 가연물이 그 방향으로부터 적어도 1m이상은 떨어져 있도록 해야 한다.

석유난로를 사용할 시 주전자의 물이 끓어 넘쳐흐르면 불꽃이 튀기 때문에 위험하다.

열기구의 받침은 열을 전달받는 금속체를 피하고 석면과 같이 열을 받지 않는 것을 사용하여야 한다.

주유소나 기타 위험물취급 장소에서는 절대로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하고 불조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실내에 페인트, 신나 등으로 도색작업을 할 경우에는 창문을 완전히 열어 충분한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

위와 같이 원인과 예방요령을 숙지해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유류화재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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