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신의·창의’ 새겼다…신안군민 3의 정신 조형물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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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신의·창의’ 새겼다…신안군민 3의 정신 조형물 제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1.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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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주의 현대사회 폐단 시정 등 군민 의식개혁운동 일환

[신안=광주타임즈]송명준 기자=신안군은 지난 15일 신안공설운동장 광장에서 ‘신안군민 3의 정신’ 조형물 제막식을 2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3의 정신 조형물은 높이 4.5미터, 폭 2.7미터 크기로 신안군 대표 친환경 농수산물을 상징하는 쌀이 밥그릇에 담아있는 풍요롭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형상화 하여 정의·신의·창의를 새겨 넣었다.

이날 행사는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자기만의 이익을 중심에 두고 다른 사람은 고려하지 않은 자기중심주의의 현대사회 폐단을 시정하려는 군민 의식개혁운동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신안군민 3의 정신은 ‘정의·신의·창의’정신이다.

첫째, 정의는 특권과 반칙이 없이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신운동이다.

우리 사회를 보면 일부 바람직스럽지 못한 사람들이 언제나 말썽을 일으킨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이웃을 이용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러한 주변의 작은 문제들을 사소하게 생각하지 말고 정의롭게 해결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신의는 이웃 간에 강한 믿음으로 신의를 지키는 정신운동이다.

그저 입신출세와 부귀영화를 꿈꾸며 온갖 사욕과 권력을 좇아 철새처럼 살아가는 우리사회를 거짓으로 물들이려는 사람들을 배척되어야 한다.

셋째 창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창의적인 군민으로 항상 연구하는 습관을 가지기 위한 정신운동이다.

이제는 농촌에서도 창의적 발상과 도전정신, 혁신적 기술로 수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강소농이 많다.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 숨 가쁜 변화 속에서 뒤처지지 않고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혁신과 창의적 능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압해읍 전연복 이장협의회장은 신안군민 3의 정신 실천결의문을 통해 “조상들이 물려준 섬마을을 이어받아 정의·신의·창의 3의 정신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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