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적이고 신속한 환자 발견과 효과적인 결핵관리 기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연계하여 실시한 이번 검진은 결핵환자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마련하였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에서도 관찰되므로 증상만으로 결핵과 이들 질환을 구별하기 어렵다. 따라서 특별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결핵은 경로당 등을 이용하고 집단생활을 주로 하며 애경사 시 함께하는 지역 주민의 생활습관 상 감염 우려가 높으므로 기침예절과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함을 알리는 교육을 검진 시 함께 실시하였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은 특히 결핵의 사전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하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보건의료원에서는 결핵 조기검진으로 흉부엑스선 촬영, 객담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결핵 발견 시 철저한 등록 및 치료관리로 결핵안심국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65세 이상 노인결핵 전수검진은 2019년까지 3년간 실시되며, 8,259명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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