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니로EV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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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EV 세계 최초 공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5.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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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 전기차 엑스포’ 참가… 1회 완충시 380㎞ 운행

[광주=광주타임즈]이정란 기자=기아자동차가 2일부터 닷새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참가해 전기차 ‘니로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니로 EV는 지난 2월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사흘 만에 5000대 이상 계약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니로 EV는 지난 1월 ‘세계가전박람회(CES) 2018’에서 공개된 니로 전기차 선행 콘셉트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완성됐다. 니로 EV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탑재하고 미래 지향적 이미지의 이넬이크 그릴, 화살촉 모양의 주간전조등 등 독창적 외관이 눈에 띈다.

또 스포티한 느낌을 위해 사이드실 디자인을 변경했고 17인치 전명가공 휠로 차량의 개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차체가 커보이도록 디자인됐다. 니로 EV는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의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특유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배터리는 1회 충전에 380㎞ 이상 갈 수 있는 64kWh 배터리와 1회 충전에 240㎞ 갈 수 있는 39.2kWh 배터리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첨단 안전 기술도 대폭 적용됐다.

기아차는 지난해 2만 3467대 판매된 니로HEV(하이브리드카),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에 니로 EV가 더해져 니로가 친환경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따.

한편 기아차는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니로 EV를 비롯해 니로 PHEV, 쏘울 EV를 전시하고 기아차의 친환경 기술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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