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 전라남도 옥외광고협회 화순군지부, 읍·면행정복지센터 광고물 담당자, 광고 사업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불법 광고물 대책, 옥외 광고물 정착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사업 목적을 가진 유동 광고물뿐 아니라 가로수, 신호등, 가로 펜스 등을 이용해 무분별하게 설치된 공공 목적의 현수막이 거리 미관을 해치는 주범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행정 전용 게시대가 없다는 점과 함께 광고 시설 확충 필요성도 제기됐다.
군은 공공 목적의 저단형 행정 게시대를 6월 중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풍수해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한 광고물 관리 방법 등 안전교육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이미지 개선과 깨끗한 명품 거리 조성을 위해 옥외 광고 등록 업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광고 관련 단체,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법을 준수하는 등 도시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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