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구축제, 태풍 영향으로 하루 늦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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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태풍 영향으로 하루 늦춰 개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10.0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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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일 진행 결정…관광객 안전 최우선
[전남=광주타임즈] 김영란 기자=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목포 항구축제 일정이 변경된다.

목포시는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당초 3일 개최 예정됐던 ‘2019 목포항구축제’를 하루 늦춰 오는 4 일부터 7일까지 4일 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풍 미탁은 2일 21시경 목포 남서쪽 100㎞ 부근 해상까지 올라와 목포 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1일 오전 태풍 관련 긴급 대 책회의를 갖고 의견을 모은 결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오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정을 하루 늦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4일 행사는 14시 30분 예향 남도 여성문화교류, 16시 쇼미더9미 ‘이것이 목포탕’을 시작으로 17시 50 분 갯가풍어길놀이 ‘천년의 사랑’과 개막식이 펼쳐진다.

저녁 8시에는 최유나, 추가열 등이 출연하는 항구음악회에서는 인기가 수들이 펼치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 다.

올 해 목포항구축제는 ‘낭만항구 목포에서 신명나는 파시 한 판’을 주제로 무엇보다도 항구만의 특색, 맛과 근대역사문화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광객을 맞는다.

또,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시민들이 저마다의 실력을 뽐내는 다채로운 공연과 경연은 가을 낭만항구에 흥취를 더하고, 항구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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