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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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 ‘취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10.0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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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
[영광=광주타임즈] 임두섭 기자=영광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추진 위원회는 지난 30일 긴급회의를 열고 제10회 백수해안도로노을축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노을축제추진위원회는 지금까지 영광군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피해는 없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축제를 취소하 기로 결정했다.

영광군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는‘노을 속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백수읍 해수온천랜드 일원에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개최될 예정이었다.

축제관계자는 “10회를 맞이한 영광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를 많이 해 아쉽 지만 전염병에 대해 염려하고 있는 축산농가를 생각하니 취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백수읍장은 “개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행사 취소 결정을 하게돼 매우 서운하지만 우리군에 돼지 사육농가가 많은 만큼 질병 확산방 지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 생각한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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