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갯벌 12만9346㏊ 신청…내년 7월 최종 확정
‘한국의 갯벌’ 전체 유산구역 12 만 9346ha중 신안갯벌의 면적은 11 만 86ha이고, 이들에 대한 현지실사는 IUCN 자문위원 바스티안 베르츠 키(Bastian Bertzky)와 소날리 고쉬 (Sonali Ghosh)가 담당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된 ‘한국의 갯벌’은 ▲신안갯벌(신안) ▲서천갯 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보성-순천갯벌(보성, 순천) 등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현지실사를 맡은 베르츠키 씨와 고쉬 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7 일까지 4개의 갯벌을 방문해 해당 갯벌의 보호․관리 현황과 세계자연 유산으로서의 완전성 충족 여부를 현장에서 일일이 점검했다.
특히 면적이 넓은 신안 지역은 전남도지방경찰청 협조로 헬리콥터를 이용해 돌아보았고, 도보로는 지도 읍 선도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유산등재와 갯벌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하며 현지 실사를 마쳤다.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2020년 7월에 열리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 에서 최종 결정되며, 현재 우리나라 에는 제주도의 ‘제주화산섬과 용암 동굴’이 유일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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