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18~19일 제28회 초의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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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18~19일 제28회 초의문화제 개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10.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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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의와 차 한잔’…전국 차인들 땅끝에 다 모인다

[해남=광주타임즈] 조영춘 기자=제28회 초의문화제가 오는 18일부터 이틀 동안 해남군청 앞 광장 일원 에서 펼쳐진다.

국내 차 관련 최대행사인 초의문 화재는 해남전국차도구공모전·전국 다식경연대회·찻자리 경연 등 전국 차인들이 한반도 최남단 땅끝에 모여 해마다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어 올해 ‘초의와 차 한잔’ 주제 행사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전야제는 최한선 교수의 인문학 강의을 시작으로 차시 낭송, 4 인조그룹밴드 ‘디노’, 땅끝색소폰동 호의 연주, 박동인 ‘해남고구마’ 등이 선보여 진다.

19일 본 행사는 차시 낭송을 시작 으로 초의스님 영정에 헌다를 하게 된다.

특히 전국 전주,진주,광주,순천,목 포,강진,보성,영암 등 20여개 차 단 체들이 참여한 들차회가 마련된다.

전국 차인들이 직접 만든 녹차·말 차·떡차·홍차·연잎차 등 명차와 다식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찻자리의 진수를 선보이게 된다.

오후 2시에 열리는 기념식에는 해남다도대학 다인들과 원로다인들이 참여해 향·등·차·꽃 등을 올리는 육법공양이 초의선사 영정에 올리고 먼저 가신 다인 109인을 추모하는 ‘선고다인 헌다례’가 진행된다.

올해의 초의상 수상자로 정영숙 (69·한국다도협회 회장·한국차학회 고문)씨가 선정됐다.

‘초의상’은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선양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차 문화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공헌한 사람을 선정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으며 19일 오후 2시 해남군민광장 (해남군청 앞)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정진석 초의문화제 집행위원장은 “초의문화제를 통해 우리 차를 보급 하고 초의스님의 다선일미 사상을 전파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축제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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