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필암서원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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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필암서원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 연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10.17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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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기념비 제막·기념식수·축하공연 등 진행

[장성=광주타임즈] 유태영 기자=장성군이 오는 23일 오후 2시 필암서원에서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념비 제막식과 기념식수, 필암 서원 등재에 기여해온 박병호 필암 서원 원장, 김인수 도유사, 김성수 부도유사, 김진산 별유사, 김달수 울산김씨 대종회장에 대한 유공자 시상이 잇따라 진행된다.

이어서 유두석 장성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 등 10여 명이 무대에 올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인증서 선포 퍼포먼스에 참여한다.

행사 전후에는 영천농악과 가야금 병창, 빛고을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 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앞선 7월 6일 유네스코는 아제르 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 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장성 필암서원을 포함한 한국의 서원 9곳을 세계 유산으로 등재한다고 발표했다.

장성군은 지난 9월 5일 개최된 한국의 서원 등재 기념식을 통해 공식 적으로 인증서를 수령했다.

현재 필암서원은 중앙부처 및 전국 자치단체 공직자들이 다수 참여 하고 있는 ‘청렴교육’의 필수코스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필암서원의 세계유산 등재로 ‘학문은 장성을 따라갈 수 없다’는 문불여장성(文不如 長城)의 전통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며 뜻깊은 행사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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